중구 환경 관련 봉사자 500여명 참여
중구는 청계천 복원 준공식을 앞두고 청계천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사랑 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난달 29일 청계천 새물맞이 특별 대청소를 실시했다.
오전 7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대청소에는 청사랑 자원봉사자 100명과 맑고푸른중구 21 주민실천단 100명, 청계천 환경지킴이 및 공무원 300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했다.
중구는 이 대청소를 위해 새로 구입한 진공흡입차 4대와 살수차 2대, 순찰차 2대, 압축차 2대 등의 장비를 투입했다.
참가자들은 다동 한국관광공사앞에서 청계2가쭻을지로2가쭻삼일로쭻퇴계로 구간과 관광공사 앞쭻청계천4가쭻배오개길쭻중구청 등 2개 구간에서 보도 및 도로 청소를 했다.
이들은 보도에 적치된 쓰레기 및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, 빈 박스 등을 수거하고 가로변 불법첨지류와 가로정보지함 등 불법 광고물도 정비했다.
또한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간 홍보 유인물도 배부했다.
이날 청소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앞으로 완공된 청계천의 깨끗한 환경 유지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.
한편 중구는 청계천 복원 준공 후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청계천에서 환경미화원 근무시간 종료 후 청계천 주변의 쾌적한 도심 환경 유지를 위해 서울자치구 중 최초로 청계천 가로환경 지킴이를 운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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