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떡이 무슨떡으로 보이시는지...?
쑥떡?
아니지요~~
상추로 만든 시루떡이랍니다~~^^
갑자기 뜨끈뜨끈한 떡이 먹고 싶어서...
마침 집에 상추도 있고 해서...
만들어 봤습니다.
상추를 이용해서 떡을 만든다는건 저도 배울때 첨 알았구요,
일명 '와거병'이라고도 하며
상추가 흔한 여름에
서울지방에서 주로 해 먹었다고 하네요.
요즘이야 뭐...
상추는 사시사철 먹을수 있지만...^^
되도록 꽃상추로 만들어야 맛이 더 좋답니다.
웬지~~~맛이 이상할것 같은 생각은 접으세요~^^
제법...괜찮습니다.
고물로 거피팥고물을 얹어서 팥의 구수한 맛과 함께
갓 쪄서 먹는 맛이 일품이네요~~